양창인 "현실에 맞는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 인상"

양창인 "현실에 맞는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 인상"
  • 입력 : 2018. 04.04(수) 11:54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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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양창인 제주도의원 서귀포시 남원읍 선거구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를 지속해서 인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가공용 감귤의 수매단가가 2012년부터 6년 동안 ㎏당 160원(업체부담 110원, 제주도 보조 50원) 가격을 유지하다가 2017년 ㎏당 180원으로 20원 인상됐다"며 "가공업체의 제조원가 이유 등으로 수매단가를 인상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가 도서 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인건비를 비롯한 농업 생산비와 지역별 농업 경영비가 꾸준히 급증하고 있는데도 가공업체의 제조원가 절감에만 신경을 쓴다면 누가 농정당국의 정책을 신뢰할 수 있겠느냐"며 "제주도 감귤출하연합회와 연계해 현실에 맞는 수매단가 인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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