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로 이주하는 도민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이웃과 관계를 맺는 일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추진하는 '정착주민 지역공동체 조성사업'은 단순한 정착 지원을 넘어 이주민과 원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한라일보는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정착주민 지역공동체 조성사업에 선정된 8개 단체와 사업을 차례로 소개하며 이주민과 원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다양한 모습과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장학·사회공헌사업으로 인재 육성·지역 발전 견인정착주민·원주민 교류 확대… 지역사회 통합 지원
사단법인 청년제주가 장학사업과 지역공동체 활동,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제주 청년들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대표적인 청년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0년 창립된 청년제주는 '창의·화합·기부'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청년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 청년들이 지역 발전의 주체로 성장하고 나눔과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설립 취지다.
청년제주는 청년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장학사업을 비롯해 논문 공모전, 문화체험, 사회공헌 활동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대표 사업인 청년 장학사업은 지역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장학생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청년제주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사단법인 청년제주(이사장 신주원)는 지난 2022년 5월 법무부 제주보호관찰소에서 검정고시에 합격한 보호관찰 청소년 2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논문 공모전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주의 미래를 주제로 관광·환경·문화·청년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공모해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제주 도일주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제주 문화유산과 자연을 탐방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있다.
이와 함께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에도 힘쓰고 있다. 다문화가정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마음챙김 프로그램과 마음건강지도사 양성,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연말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천사들의 크리스마스' 나눔행사를 비롯해 봉사활동과 기부를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정착주민 지역공동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방인에서 이웃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 정착주민과 기존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적응과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주원 이사장은 "청년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 주체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작 지원=제주특별자치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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