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보호자 필요 없는' 안심병원 도입 확대"

김방훈 "'보호자 필요 없는' 안심병원 도입 확대"
  • 입력 : 2018. 04.06(금) 17:18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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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회복지 분야 정책으로 '보호자 필요 없는' 안심병원 도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의료 분야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서 보호자 필요 없는 병원을 추진해 도민들의 병원 관련 비용 및 부담을 절감시켜 나가고 공공의료 인력 확충에도 도움을 주겠다"면서 "이미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일부 지자체 병원에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확대 보완해 이를 선도적으로 제주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 보호자 필요 없는 병원 정책은 취약 계층부터 시작해 점차적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정부 시범사업이 아닌 제주 선도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을 개정하겠다"며 "2018년 관련 계획을 수립해 2019년 제주도특별법 관련 근거를 마련해 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의료체계 속에서 공동으로 논의 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국비와 도비 등으로 재원을 조달하고, 2019년부터 연차적으로 실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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