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제주시 서부선거구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부모 부담 경감 및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 운영 지원을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초등학교 입학 전 유아들이 돌봄이나 보육에 관한 기관으로 공립 초등학교의 병설유치원과 사립유치원, 어린이 집으로 돌봄 및 보육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학부모들은 보다 좋은 시설에서 부담이 덜 되는 보육기관이나 돌봄기관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이런 보육 및 돌봄에 관한 기관은 많지 않을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안전하게 맡기고 직장이나 자영업을 할 수 있는 기관이 제한적으로 많지 않다"며 "이는 많은 젊은 부부들은 아이들을 낳으려고 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라고 꼬집었다.

　김 예비후보는 "사회에서 바라는 교사들에 인건비도 더 지원해야 하고, 시설이나 운영에 따른 예산도 지원해야 한다"며 "최종적으로 공립 병설유치원과 같은 대우를 해주고 더 나은 교육서비스도 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 집 기관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이 학부모 부담과 자치단체의 보조로는 운영에 대한 많은 문제가 있다"며 "교사들에 대한 처우도 초등교사 만큼 임금을 마련해야 하고 어린이 집 운영에 따른 시설이나 프로그램 지원도 충분히 해주어야 한다. 그러면 교사의 질적 수준도 향상될 것이고 선생님들이 사기도 앙양되어 자부심을 가지고 잘 지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러한 지원과 지도 감독을 통해 취학전 유아들을 잘 관리하면 학부모들이 안정적인 직장 생활이나 자영업에 걱정없이 종사할 수 있으며 자녀를 갖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아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변화가 없으면 젊은 부부들이 출산율이나 처녀 총각들이 결혼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런 문제들을 잘 파악하고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이나 재원조달에 대한 해결도 해야 한다"며 "이를 꼭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