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8일 제주에서 서울 등 내륙지방으로 진학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를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에 탐라영재관이 설치돼 타 지역으로 유학 간 학생들을 수용하고 있지만 공급이 모자라는 편"이라며 "매년 탐라영재관 입소경쟁률은 감소하는 추세지만 학생 20% 이상은 이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와 제주를 위해 인재를 키움에 있어 무한한 투자가 아깝지 않다"며 "기숙사가 필요한 학생들 모두에게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시설 확충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다른 시도로 진학한 대학생을 전수 조사해 3~4지역으로 분류하고 인접한 기숙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기 계획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