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공남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제주시 동부선거구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질 높은 유아 교육을 위한 '권역별 유아교육프로그램 체험관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부 예비후보는 "영·유아기는 평생의 지능의 80%가 결정되는 시기인 만큼 인지·정서·사회영역 등의 기초능력 형성을 위한 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적합한 교육 투자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현재 도내에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약 2만여명의 유아교육대상자가 있는데 서귀포시에 소재한 유아교육진흥원의 체험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어린 아이들이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교통 불편함에 따른 장시간 안전 확보와 건강발달에 큰 장애가 있어 유아교육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폐교 등을 활용한 유아교육프로그램 체험관을 설립해 유아와 학부모, 선생님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