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제주-호남 KTX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제주산 농·수산물이 유럽시장까지 진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해저터널에는 여객전용열차와 더불어 차량을 실은 화물열차가 다니면서 제주 산업의 물류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며 "특히 제주산 농산물의 경우 해저터널 근처에 경매장을 설치하면 아주 커다란 경쟁력을 갖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 예비후보는 "수산업 역시 해저터널로 인해 제주지역 항만에서 위판이 이뤄지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며 "특히 남북한 경제통합이 가시화되면 제주산 농·수·축산물의 모스크바, 파리, 런던 등으로의 진출도 가능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