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35년 여정 제주올레에 담다

한-아세안 35년 여정 제주올레에 담다
8코스 '한-아세안 올레'로 명명… 문화·관광 교류 확대
  • 입력 : 2024. 11.08(금) 16:43  수정 : 2024. 11. 08(금) 16:53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제주올레 8코스가 '한-아세안 올레'로 불린다. 이 코스는 서귀포시 월평 아왜낭목부터 주상절리를 지나 대평포구까지 이어지는 19.6㎞ 구간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제주올레 8코스를 '한-아세안 올레'로 명명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날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서 한-아세안센터,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제주올레 8코스: 한-아세안 올레'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지속적인 우정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 등이 참석해 양측의 우호 증진 의지를 다졌다.

주한 아세안 대사단 등 주요 참석자들은 '한-아세안 올레'의 일부 구간을 걸었고, 이후 제주평화센터에서 아세안 문화관광 북코너 제막식도 가졌다.

도는 현재 아세안 지역의 7개 도시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류 도시는 ▷인도네시아 발리주('89.6월) ▷베트남 키엔장성('08.5월) ▷다낭시('23.8월) ▷태국 방콕시 ('23.12월) ▷캄보디아 시엠립('24.5월) ▷프놈펜('24.6월) ▷필리핀 세부주('24.6월) 등이다.

동남아국가연합(ASEAN)은 동남아시아 국가간 전반적인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1967년 설립된 국제기구이며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10개국으로 구성됐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742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