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PLS 제도 시행 한시적 유예 추진"

장성철 "PLS 제도 시행 한시적 유예 추진"
  • 입력 : 2018. 05.30(수) 14:23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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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의 한시적 유예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후보는 "정부가 내년 1월 1일 시행을 추진하고 있는 PLS는 제도 시행의 조건을 충분히 점검하고 준비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유예돼야 한다"며 "제도 시행의 한시적 유예를 위해 정부 설득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특히 30일 제주당근연합회와 제주월동무생산자협의회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PLS제도 시행 한시 유예 주장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실제 품목별 등록 약제가 메밀처럼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품목별 작물에 살포 가능한 등록약제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월동채소위주의 제주 밭농업은 논농사 위주의 육지부와 많이 다르다"며 "이러한 제주농업 실정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국적으로 PLS를 시행하는 것으 타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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