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내 인터넷 매체 등 인터넷언론심의위에서 주의 조치"

원희룡 "도내 인터넷 매체 등 인터넷언론심의위에서 주의 조치"
  • 입력 : 2018. 05.31(목) 17:02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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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31일 인터넷심의위원회에서 도내 모 인터넷 매체를 포함한 2개사의 보도에 대해 인터넷심의위에서 관련 법 및 규칙에 따라 '주의' 조치 등을 내렸다고 밝혔다.

 원 후보측은 "인터넷심의위는 선거 시기 특정 후보자와의 관련 여부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의혹을 보도하면서 편견이 개입된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후보자 사진을 의혹과 연관이 있는 것처럼 지속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유권자를 오도하거나 여타 예비후보자에게 유·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캠프에서는 향후 선거를 혼탁하게 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즉각적이고도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원 후보측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지난 23일과 28일 도내 인터넷 언론사들의 보도에 대해 이의신청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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