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참전수당 상향해 순국선열 숭고한 뜻 이을 터"

문대림 "참전수당 상향해 순국선열 숭고한 뜻 이을 터"
  • 입력 : 2018. 06.06(수) 14:09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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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6일 현충일 메시지를 통해 참전수당을 확대 지급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 깊이 고개를 숙이며, 님들의 그 숭고한 뜻을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 여러분과 국가유공자 여러분께도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고 했다. 이 나라 대한민국과 우리 민족을 지키기 위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을 기리고 유가족과 국가유공자들을 보살피는 일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의무"라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이어 "호국보훈 가족들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우선 참전수당을 현재 15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해나가겠다. 충혼묘지 확장 공사를 조기에 마무리짓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또 "묘지 명칭 문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뜻을 받들어 해결해 나가겠다. 월남전 참전 용사도 수당 지급 대상에 포함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의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오는 6월 12일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면 한반도 평화의 기운은 한층 더 충만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한반도의 평화의 시작은 '평화의 섬, 제주'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저 문대림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한반도 평화의 출발점을 제주에서 시작하고 한라와 백두를 잇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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