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 더불어민주당 김주용 제주도의원 후보는 7일 오후 효돈파출소 사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민주당 3선 김재윤 국회의원이 박근혜 정부와 정치검찰의 정치탄압으로 옥중에 있지만 곧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면서 "이번 선거에 효돈동민의 선택을 받고 반드시 당선돼서 김재윤 전 국회의원과 효돈 동민의 명예회복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첫 연사로 나온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6번 김대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효돈 동민들의 선거혁명을 일으켜 달라"면서 "지역 연고가 아닌 정책과 사람 됨됨이, 실천능력을 보고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두 번째로 연단에 오른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 사장은 "효돈동은 민주당 3선 김재윤 국회의원을 배출한 민주당의 성지지만 아직 민주당 도의원을 한 번도 배출하지 못했다"며 "김재윤 전 국회의원의 명예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도 힘 있는 여당 후보인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