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8일 생생공약 다섯 번째로 "인구증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제주시 아라·영평 주민들을 위해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 차원에서 체육관 건립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주5일제 근무와 소득수준의 향상, 웰빙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생활 패러다임이 레저와 스포츠 활동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며 "아라동 및 영평동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첨단과학단지 인근 부지에 3층 규모의 체육관 건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시설될 체육관엔 수영장과 트레이닝장 기타 부대시설들을 도입해 주민들 눈높이에 맞춘 안심형 스포츠 센터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며 "시설 후 도민은 물론 동민들에게 개방해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겨울철에는 기온 하강으로 수영장 운영이 제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만큼 아이스링크장 등 여러 대안들도 생각해 볼 수 있다"며 "이렇게 될 경우 체육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피겨스케이팅과 스피드스케이딩, 아이스하키 전지훈련장 등으로 이용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