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제주도당 "청년 당사자가 참여하는 진짜 청년정책"

정의당제주도당 "청년 당사자가 참여하는 진짜 청년정책"
  • 입력 : 2018. 06.10(일) 15:43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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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당이 1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도의원 탄생을 통한 청년정책 실현을 강조하고 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이 직접 정치에 참여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청년 도의원 탄생을 통한 청년정책 실현을 강조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1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의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청년 도의원을 탄생시키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정의당 제주도당 청년 비례대표 후보인 김우용 후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정규직 비율, 높은 수준의 자살률은 제주 청년들의 삶이 녹록치 않음을 보여준다. 열심히 공부해도 내가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조차 없고 능력에 따른 공정한 경쟁보다는 혈연·지연 속에 묶여 살아간다"면서 "청년의 절박한 외침은 끝내 의회의 회의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개월 간 제주대학교, 한라대학교, 시청을 돌며 거리인터뷰를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사회 출발선이 같도록 20살이 되는 모든 청년에게 500만원씩을 배당하는 '제주형 청년사회상속제' 실시 ▷공공기관 산화기관을 시작으로 '부당노동행위 암행어사' 도입 ▷마을회관·주민센터를 야간과 주말에 청년 공간으로 활용을 청년 정책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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