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서귀포시 성산읍 선거구

[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서귀포시 성산읍 선거구
재선 노리는 현역 의원 vs 무소속 정치 신예 2파전
  • 입력 : 2018. 06.11(월) 20:00
  •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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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고용호(51) 후보가 재선에 나서는 가운데 이를 막아낼 대항마로 정치 신예 현기종(47)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고용호 후보는 "부족함이 많았지만,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을 했고 많은 변화를 이끌어 냈다"면서 "이러한 일들을 마무리하고, 지역 발전에 더욱 노력하고자 재선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농가소득 경쟁력 1등을 위한 대책 마련 ▷해녀 어업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 개정 ▷관광 야시장 사업, 야간 관광 명소 개발 추진 ▷성산항을 세계적 관광미항 조성 ▷성산읍 밭작물(농업)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기종 후보는 "20년이 넘는 청년운동을 통해 정립된 '청년정신'을 이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으로 승화시키겠다"면서 "성산읍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하며, 소외된 계층 없이 사회적 약자도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뱃길 취항 ▷노령해녀에 대한 지원확대 ▷지역실정에 맞는 농어민대책 ▷오조리 문화 예술의 거리 조성 ▷먼 거리 등교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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