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 (9)저작권에 대한 의견·생각 표현

[2018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 (9)저작권에 대한 의견·생각 표현
1인 미디어 시대… 저작권 책임·범위 알아보기
  • 입력 : 2018. 10.19(금) 00:00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콘텐츠 생산후 책임의식 중요
그동안 뉴스 제작 경험으로
저작권에 대한 의견·생각 표현

뉴스리터러시를 주제로 앞 차시에서 뉴스를 소비하는 입장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감별법을 주의 깊게 다뤘다면 이후는 뉴스를 생산하는 입장에서 직접 사진 뉴스, 카드 뉴스, 영상 뉴스를 제작해 보았다.

예전엔 생산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범위가 가족, 친구, 지역사회 등이었다면 요즘은 지구촌 안에서 1인 미디어 시대가 열려 있다. 자기 방에서 생산한 뉴스를 전 세계에 생중계가 가능하기도 한 세상이다. 무언가를 생산한다는 건 창조의 영역이기도 하다. 뉴스 생산에서도 역시 저작권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1인 미디어 시대에서 부모님이 우려하는 건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유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측면도 있겠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때 스스로 만들어 내는 뉴스에 대한 책임의식도 중요하다.

이번 차시는 우리 친구들과 함께 저작권의 책임과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신문 기사와 경험을 통해 생각해 보고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표현하는 수업 시간으로 구성됐다.

▶1단계 동기 유발

자신이 사용하거나 알고 있는 1인 미디어는 무엇인지 대표적인 로고를 통해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성공이다. 부모님들이 이 주제와 자녀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는 전혀 모르면 정작 하고 싶은 주제로 이끌기 어려우므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대표적인 1인 미디어 한 두 개 정도는 경험하고 대화를 이어나가야 한다. 자녀가 이야기하는 내용 중 새롭게 알게 되는 사실에는 새로운 지신을 수용하는 태도로 반응하여야 이야기의 흐름을 자녀가 이끌어 갈 수 있고 이는 자녀에게도 부모님들과 소통이 돤다는 좋은 느낌을 갖게 만든다.

▶2단계 기사 및 자료를 통해 사실과 의견 구분하기

생각은 객관성이 더해져야 지식이 된다. 자신만의 옳고 그름을 걸러낼 수 있는 생각의 체가 없다면 맹목적인 단편적인 지식만을 전부라고 여기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이를 보완하는 방법이 출처가 정확한 지식에서 알게 된 사실 중 필요한 내용을 구분 분류하는 것이다. 주제별로 구분, 분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관점에서 비교 분석하는 활동도 중요하다.

1인 미디어 방송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정리해 보거나, 내가 1인 미디어 방송을 한다면 어떤 점을 고려해서 하는지 서로 의견을 나누고 정리해 보거나 기사 및 자료에 나와 있지 않지만 더 궁금한 질문 뽑기를 통해 검색하고 지식을 더 확장시키는 활동도 좋다. 예를 들면 인공지능(AI)로봇이 만든 음악에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을까? 저작권은 법적으로 몇 년간 지급될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저작권료 수입이 높은 작곡가, 작사가는 누구일까? 등등 궁금해 할 만한 질문을 던져 주면 지식을 재확장 해 나갈 수 있다.

▶3단계 주제에 대한 나만의 의견 및 생각 정리하기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정리해 보는 단계는 감히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이야기 할 수 있으나 그 만큼 친구들이 힘들어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세상에 정답이 정해진 것은 의외로 많지 않지만 평가가 난해하다는 이유로 사지선다형에 익숙한 우리 친구들에게 미래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가장 핵심 방법이기도 한 것이다.

자신의 의견은 무엇이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듣다보면 어떠한 상황에서든 선택을 하고 책임이 따르는 일상에서 보다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행동하는 부모가 바라는, 세상이 바라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과정을 너무 흔하게 접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가정에서 대화를 나눌 때에도 신문 스크랩을 할 때도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반드시 정리하고 표현하도록 해야 한다.

▶4단계 주제에 대한 의견 및 생각을 표현한 창작물 만들기

창작물이라고 해서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앞서 차시동안 만들어내 사진뉴스, 카드뉴스, 영상뉴스 모두가 창작물이다.

1인 미디어 방송과 관련된 이야기와 저작권 관련 주제로 활동한 결과를 또 다른 자신만의 생각을 반영하는 과정인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다음 차시에서 더욱 다양하게 소개하도록 하겠다.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7·8회 연재 기사(2018년 9월7일, 10월5일자)에서 활동하며 제작한 친구들이 직접 만든 영상 뉴스는 제주NIE학회 카페에서 시청각자료 게시판에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제주NIE학회>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10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