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제주시는 이런 규모 행사 못 맡겠다"

[뉴스-in] "제주시는 이런 규모 행사 못 맡겠다"
  • 입력 : 2018. 11.12(월) 00: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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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장 축사 해석 분분

○…지난 9일 제주국제아트페어&페스티벌 개막식을 찾은 고희범 제주시장의 축사 내용을 놓고 해석이 분분.

고 시장은 이날 "얼마 전 아트페어를 동에서 담당할 수 없으니 제주시에서 맡아달라고 하던데 제주시는 이런 규모의 행사를 치를 자신이 없다. 이도1동에서 잘하고 있다. 제주시에서 지원은 하겠다"고 발언.

고 시장은 이어 10여년 째 논의중인 제주시민회관의 운명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 일각에서는 "시민회관이 존치되지 않으면 이도1동에서 주최하는 게 의미가 있겠냐"는 반응. 진선희기자

교류도시 전국 홍보망 구축

○…제주시가 교류도시 시민서포터즈간 상호교류를 통한 민간 네트워트를 구축하고 앞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협치 홍보를 적극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

시는 이의 일환으로 지난 8, 9일 이틀동안 수원시·공주시·진도군 SNS 서포터즈 27명을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고 해녀박물관, 용눈이오름, 돌문화공원 등 세계적인 제주의 자연·문화유산현장을 홍보.

한 관계자는 "전주시와도 홍보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정보를 교차 홍보할 계획"이라며 "교류도시와 홍보 협력 및 전국 홍보망 구축으로 우호증진 관계를 더욱 공고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 이윤형기자

서귀포 불법숙박 단속 총력

○…서귀포시가 민박 등 숙박업소의 불법영업 성행이 추정됨에 따라 지난 9일 위생·민박 등 숙박업 담당부서와 건축부서, 자치경찰 등 15명이 회의를 열고 단속강화 방안을 논의.

이는 10월 한달간 관광진흥과에서 숙박업소 지도단속을 벌인 결과 미분양 타운하우스, 농어촌민박, 아파트 등에서 불법숙박 행위를 한 5곳이 적발되는 등 불법사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

시 관계자는 "부서간 협업을 통해 농어촌민박을 비롯한 기업형 펜션, 타운하우스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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