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기획/일자리창출·미래성장기반구축-두마리 토끼 잡는다] ⑧ ICT 기반 문화·예술 융합 사업 추진 계획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기획/일자리창출·미래성장기반구축-두마리 토끼 잡는다] ⑧ ICT 기반 문화·예술 융합 사업 추진 계획
문화콘텐츠 사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
  • 입력 : 2018. 12.14(금) 00:00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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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13일 제주혁신성장센터 입주기업 축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JDC 제공

인큐베이팅센터 입주기업 선정후 단계별 맞춤형 교육
해외진출 확정 기업 대상 성장촉진 프로그램도 운영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혁신성장센터에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기반 문화·예술 융합산업 육성을 담당할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지주(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분야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도내 ICT 기반 문화·예술융합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및 창업생태계 활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지주(주)가 위탁 운영 공간명은 'ICT 융합창업허브 PROJECT∞'이다.

'ICT 융합창업허브 PROJECT∞'는 문화·예술 기술분야 시장 트랜드 분석 및 기초 데이터 확보 후 종합기술·로봇기술 기반 극장, 공연, 새로운 서비스콘텐츠 창출과 빅데이터 기반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배급 혁신서비스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 공공·민간기관과 연계해 창업생태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며, 또한 중국 등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별 창업지원시스템 활용 및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제주혁신성장센터내 입주기관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예종 기술지주(주)는 2019년부터 연 2회 센터내 입주기업을 선정하고 ICT&문화·예술 콘텐츠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한 뒤 아이디어의 사업화에 필요한 교육을 단계별(기초보육·린스타트업· 심화육성· 성장촉진프로그램)로 진행한다.

1단계 기초보육프로그램은 기초 역량교육, 협업기술교육, 산업기술교육 등으로 이뤄지고 2단계 린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연간 2회, 12주과정으로 운영되며 시제품 제작교육, 전문기술교육, ICT 융합교육 등을 중심으로 한다. 3단계 심화육성프로그램은 기업 역량강화 교육, 전문기술 심화교육, 해외진출 기본교육 등으로 진행이 된다.

마지막 4단계 성장촉진 프로그램은 IR(투자자들에게 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문서)실무교육, 해외사업 심화교육, 실전M&A( 기업이 다른 기업을 합병하거나 매수하는 일) 등 기업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지며 해외진출 확정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지주(주)는 이런 과정을 통해 발견된 산업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예술, 기술, 자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제주혁신성장센터내 인큐베이팅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사업전략수립 지원부터 해외진출을 위한 역량강화교육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대3 멘토링 과정을 통해 입주사들을 집중 지원할 뿐 아니라, 회계·노무·법무·세무 등 분야별 전문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성해 경영자문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지주(주) 관계자는 "'ICT 융합창업허브 PROJECT∞'는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의 콘텐츠와 인력, 자원을 활용해 분야별 자문 및 협력관계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문화·예술 산업 및 활동, 인력 창출 등 혁신성장인프라 구축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제주도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유 제고와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를 하고 ICT기반 문화·예술 창업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그는 "또 제주 문화·예술 스타트업 활성화 축제 개최 및 제주 플랫폼 페스티벌 개최 등으로 제주도만의 문화트랜드 창조를 통한 지역재생 및 활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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