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하례내창축제 성황리에 열려

제5회 하례내창축제 성황리에 열려
하례생태관광마을협의체, 생태보전 선언문을 4가지로 구분하여 생태관광의 나아갈 방향을 선언하다.
  • 입력 : 2019. 09.29(일) 19:08
  • 고성봉 시민기자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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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례내창축제에서 다온무용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내창에 뭐 이싱고!" 라는 슬로건으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를 느끼는 건강마당, 숲의 향기와 내창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하례에서 느끼는 감동마당, 여행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화합 마당이라는 내용으로 펼쳐진 '제5회 하례 내창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하례리생태관광마을협의체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하례1리 마을회, 하례2리 마을회가 후원하여 열린 하례내창축제는 29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관광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다체로운 공연과 체험 등으로 펼쳐졌다.

기존에 의식행사에서 시행하던 참가자 소개와 인사말을 하는 순서에서 탈피한 부분은 축제를 진행하면서 큰 변화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특히 이 시간에는 공연과 진정한 생태관광을 꿈꾸는 하례리 사람들로 구성된 대표자인 허은석 하례1리장, 고정원 하례2리장이 생태보전 선언문을 낭독하여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선언문은 생태관광의 나아갈 방향을 4가지로 구분하여 선언했으며, 해당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효돈천 등의 생태가치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사업추진, 둘째;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 셋째; 주민의 생업 안정화를 위해 생태관광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 넷째; 생태.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하나되어 적극적인 협력 실행" 등이다.

한편,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던 공연으로는 다온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효돈중학교 난타공연과 하례리 노인회의 라인댄스 공연 등이다. 체험활동으로는 매듭공예와 밧줄놀이, 민속놀이, 생태야 힐링 하리, 내창 트레킹, 해상 선상 낚시, 고구마 캐기 등으로 구성됐고, 생태 치유 프로그램으로는 하례나비스타, 이미지 포토존, 마을트멍장터, 생태관광홍보관, 감귤점빵 홍보, 내창트레킹 홍보, 향토음식점, 내창영상제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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