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국제마라톤 단체팀 소개] 서귀포마라톤클럽

[제주감귤국제마라톤 단체팀 소개] 서귀포마라톤클럽
“아름다운 서귀포, 마라톤 발전 위해 뛴다”
  • 입력 : 2019. 11.05(화) 00:00
  •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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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마라톤클럽(회장 현봉석)은 제주 산남지역의 순수 아마추어 마라톤 동호회다. 2000년대 초반 10여명으로 출발해 지금은 회원 수가 80명에 달하는 도내 대표 클럽으로 자리잡았다.

서귀포마라톤클럽은 '아름다운 꿈의 도시 서귀포'의 마라톤 발전을 위해 10여년째 함께 뛰고 있다. 매주 일요일 새벽이면 장거리 훈련으로 아침을 깨우고, 수요일에는 지역 내 경기장에서 스피드를 올리는 데 집중한다.

회원들의 꾸준한 훈련은 각종 대회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에 열린 '2019 전국 로드레이스 및 제주 학생 로드레이스 대회' 동호인부 단체전에 출전해 우승한 데 이어 같은 달 서귀포 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도 동호인부 최다 참가완주상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귀포마라톤클럽은 함께 달리며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대회에서 뛴 거리를 1㎞ 당 일정 금액으로 적립해 서귀포 지역 육상 유망주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서귀포마라톤클럽은 "매년 정기총회에서 육상 유망주 3명에게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평범함 속에서 행복을 찾자'는 모토로 도내 곳곳에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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