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북한 참가 포기 대략난감

○…내년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남북대결이 북한측의 참가 포기로 '특수'를 기대했던 제주도는 대략난감.

제주도는 한국은 베트남, 미얀마, 북한과 함께 A조에 편성됐는데, 최근 북한의 불참이 최종 확인됨에 따라 북한을 제외한 3개국의 경쟁구도로 치러진다고 26일 발표.

도 관계자는 "남북 스포츠 교류의 물꼬를 틀 남북대결이 취소돼 안타깝지만 유관기관·단체들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회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언급. 조상윤기자

한라팔공회 사랑의 김치 전달

○…도내 16개 고등학교 동기생들로 구성된 '한라팔공회'가 9년째 사랑의 김치 전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눈길.

한라팔공회는 최근 한림체육관 야외에서 회원 부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00포기의 김장을 담그고 기초생활수급가정과 독거노인 및 한라팔공회와 결연한 복지시설 등에 전달.

부창근 한라팔공회 회장은 "매년 읍면동 1개 지역의 독거노인가정, 복지시설 등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는데 내년이면 벌써 10회가 된다"고 언급. 고대로기자

시민소통정책자문단 성과

○…서귀포 시민소통정책자문단(위원장 김영보)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며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 눈길.

올해 시민소통정책자문단의 주요 정책 반영 사례로는 폐농약 안심처리 수거 시스템 시행, 농약안전사용방제복 지원 대상 확대, 귀농귀촌인 마을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 과정 신설 등 다양.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자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강조. 이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