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관덕정 ‘차 없는 거리’ 후속 작업 주목

[뉴스-in] 관덕정 ‘차 없는 거리’ 후속 작업 주목
  • 입력 : 2020. 01.15(수) 00:00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사업비 21억… 10월까지 정비

○…제주시가 관덕정 광장 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용하기 위한 후속 작업에 들어가 주목.

시는 중앙로 사거리~서문사거리 구간에 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25일까지 가로등 설치, 보행로 신설 및 유지보수, L형 측구 및 가로수 정비 등을 추진할 예정.

제주시 관계자는 "차없는 거리에서는 플리마켓 운영, 전시체험 등이 이뤄진다"며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할 경우 소득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언급. 고대로기자

도시계획 보상금 조기소진

○…오는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일몰을 앞두고 지방채 발행을 통한 도로와 공원 편입토지 보상 신청이 작년 12월 말부터 시작된 가운데 서귀포시 지역에서 신청이 몰려 올해 관련 예산이 조기소진될 것으로 추정.

시에 따르면 올해 도로 31개 노선과 공원 6곳의 보상비 934억원 중 현재 257명이 550억원을 신청해 이르면 2월 말쯤 예산 소진이 예상.

시 관계자는 "상승세를 이어오던 땅값이 최근 조정국면을 보이며 토지주들의 신청이 몰리는 상황"이라고 언급. 문미숙기자

“문학관 건립 20년 기다렸다”

○…제주도립 제주문학관 기공식은 비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제주문인협회, 제주작가회의 회원 등이 찾아 문화계 숙원 사업이 현실화되는 현장을 참관.

14일 도남동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이종형 건립추진위 공동위원장은 "20년을 기다렸다. 묵은 과제가 해결되는 듯 하다"고 인사말.

앞서 축사를 한 제주도의회 양영식 의원은 향후 서귀포문학관과 현기영문학관, 강성민 의원은 문충성문학관 조성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오랜 열망 끝에 탄생하는 문학관에 고무된 모습. 진선희기자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37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