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재·보선 예비후보에게 듣는다] 대정읍 선거구(7)더불어민주당 박정규

[제주도의원 재·보선 예비후보에게 듣는다] 대정읍 선거구(7)더불어민주당 박정규
“젊은 패기 강점… 위기의 읍면 대안 제시"
  • 입력 : 2020. 03.24(화) 00:00
  •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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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규 예비후보는 읍면지역의 위기요인들에 대한 정책 개발과 대안을 제시해 더 나은 대정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도농복합… 소득기반 확대
도시재생 연계 구도심 활성

공영주차빌딩 조성 등 추진


▶출마결심 이유는=평소 법무사 사무 업무를 맡아오면서 다양한 지역주민들을 만나왔다. 또 청년회 활동과 마을 일을 돌아보면서 자연스럽게 지역 현안과 주민 편익을 위한 문제들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읍면지역의 각종 인프라 및 기초 일자리의 부족으로 인한 청년이주, 1차 산업의 위기와 고령화에 따른 마을공동체의 활력 저하, 구도심의 슬럼화에 따른 골목상권의 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고, 이런 읍면지역의 위기 요인들에 대한 정책 개발과 대안을 제시해 더 나은 대정읍과 더 좋은 제주를 만들어가는 봉사를 하고 싶은 마음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당선되면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은=민생현안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대정읍 지역은 도농복합지역이니만큼 1차 산업과 소상공·자영업의 소득기반이 확대돼야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견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이를 위해 '농축산물 최저가격 보장을 위한 조례'의 운영내실화를 통한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도서지역 농산물 운송비 지원방안 추진, 제주형 농민수당을 위한 조례제정 지원 및 어민수당 지원방안 추진, 모슬포항 확장을 통한 어업인 소득기반 확대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

더불어 소상공·자영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정읍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구도심 활성화사업, 매일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빌딩 조성을 반드시 이뤄야 할 정책으로 생각하고 추진해 나가겠다.



▶지역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과 해법은=주민들이 생활에 가장 불편을 느끼는 점은 주차공간의 부족이라 생각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빌딩 조성 및 추가 주차장 부지 확보, 주차단속구간 및 단속시간의 조정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

또 대정읍 지역은 청소년과 학생들의 활동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송악도서관 확장, 문화체육복합센터 설치를 통해 청소년들의 활동공간을 확보해 나가겠다.



▶예비후보만의 장점은=우선 젊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대정읍 지역의 전임 3선 도의원 이후, 차기 도의원은 지역정치 10년을 내다보며 진취적이고 패기있는 젊은 청년정치인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도의원이 되고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정리=이태윤기자



>> 박정규 프로필 --------------------------------------------------------------

▷생년월일=1975년 11월 6일

▷학력=대기고등학교, 제주대학교 졸업

▷주요경력=(현)서귀포시 법무사 사무원회 회장, (전)대정읍연합청년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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