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민주당 내홍 심화… 당원 집단 탈당

[뉴스-in] 민주당 내홍 심화… 당원 집단 탈당
  • 입력 : 2020. 03.27(금) 00:00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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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갑 전략공천 반발

○…더불어민주당 당원 2100명이 제주시갑 선거구 전략공천에 반발하며 집단 탈당해 눈길.

이들은 26일 성명을 통해 "'선거를 통한 혁명' 외면, '평화와 인권이 밥먹여주나'라고 발언한 후보공천에도 이를 방치해 왔다"고 지적하며 "낙하산 공천행위와 민주당의 가치와 정통성에 맞지 않은 후보자에 대해 더 이상 방관자세가 능사가 아님을 알게 됐다"고 언급.

특히 추후 탈당운동 전개까지 예고하면서 지지층 분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21대 총선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 오은지기자

박 전 동부서장 징계 감경

○…고유정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박기남 전 제주동부경찰서장에 내려진 징계가 감경.

경찰청 징계위원회는 박기남 전 서장이 일부 언론에 고유정 체포 영상을 제공한 책임을 물어 지난해 12월 견책 처분을 내렸지만, 지난달 열린 소청심사위원회에서는 영상 제공에 고의성이 없고 제공 목적도 부실수사라는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었다며 불문경고로 감경 처분.

불문경고는 인사카드에 기록되지만 1년 후 말소되는 것으로 징계 종류에 미해당. 이상민기자

“소극 행정 말고 신속 행정”

○…제주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경제 위기 상황을 넘기 위해 일선 학교에 신속하고 과감한 행정을 주문.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가 취약계층 교육복지 지원을 위한 '학교 혼디거념'과 학교 방역 예산을 신속 집행할 수 있도록 예산 전용과 예비비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

도교육청 관계자는 "소극 행정이 국가 위기 극복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 김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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