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제주본부장에 양은범 제주도수의사회장이 취임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6일자로 양 전 회장을 제주본부장으로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효율적인 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관리를 통해 질병 청정화와 축산물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국내 축산업 발전과 양축농가의 소득증대 및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이다. 그동안 제주는 본부 없이 '제주사무소'로 운영됐지만, 지난 3월 본부로 격상됐고, 공고 절차를 통해 양 본부장을 임용했다. 임용 과정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질 평가도 이뤄졌다.
신임 양은범 본부장은 제주고와 제주대 법학과, 제주대 수의학과를 졸업했다. 북제주군·제주시 공수의와 제주도 공익사업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