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양문석 강유미
서귀포시축협 조합원 양문석(59)·강유미(57)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 1980년대 중반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축산업을 시작해 신례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돼지 3000마리를 사육 중이며 고품질 축산물 생산 및 영농기술 전파 등으로 제주 양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해 지역 감귤농가와 연계해 자연순환농업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양돈 경영에 노력하고 있으며, 축산악취 사전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실용화해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들 부부는 새농민 회원으로서 앞으로 선진영농기술 보급, 후계농업인 육성 등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