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귀리, '말과 귤의 고장 의귀' 소식지 창간호 발간

의귀리, '말과 귤의 고장 의귀' 소식지 창간호 발간
  • 입력 : 2020. 05.05(화) 07:52
  • 고성봉 시민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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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마을소식지 창간호를 통해 마을주민들의 삶을 담아낸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이장 김기창)가 최근 '말과 귤의 고장 의귀'라는 제목으로 의귀마을소식지 창간호(계간)를 발간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1면에서는 김기창 이장의 발간사로 시작되었으며, 인사말은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관 사업 등 이슈가 되는 내용들을 마을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주민들의 알 권리를 위하여 창간호를 발간하게 되었다고 피력했다. 특히 1면을 통해 게재된 의귀리의 숙원사업인 헌마공신 김만일기념관은 2019년 6월에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992번지에 착공하여 9월 개관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국민임대주택사업은 의귀마을회(의귀리 812번지)에 토지를 40년간 무상제공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사업시행을 맡아 추진하는 지역협력사업으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주택공급모델이라며, 향후 소규모 학교인 의귀초등학교 살리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면부터 8면까지는 의귀리지역 7개 농업용수 수리계 통합과 남원읍 알림, 의귀마을 노인회, 청년회, 부녀회, 보건진료소, 옷귀마테마타운, 체험휴양마을, 의귀새마을금고, 남원농협 의귀지점, 의귀교회와 어린이집, 대한불교 조계종 남선사, 의귀 귀농 귀촌 발전회, 의귀4.3길 탐방, 호국영웅 헌마공신 김만일 이야기, 의귀리민 기고 순으로 게재됐다.

한편 헌마공신 연구가 김관철씨는 헌마공신 김만일(1550~1632)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소홀히 다뤄졌지만, 제주의 역사에서 뚜렷한 흔적을 남겼던 인물들에 대한 재조명은 제주역사를 재인식하는 기회라며, 이러한 생각으로 헌마공신 김만일에 대한 이야기를 연재해 나가겠다고 했다. 의귀리민 기고에서 김미순씨는 퇴근길에 예뿐 후리지아 한다발 사가는 남편의 손에는 비단 꽃만을 담은 것은 아닐 것이라며, 가족은 식탁에 둘러앉아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내일이 희망을 본다고 했다. 김용범 이빈인후과 전문의는 코로나19, 그리고 앞으로 출현할 신종 바리러스에 맞서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면역력 강화와 위생관리로 감염전파를 차단하고, 행정과 의료계와 함께 민관합동대응으로 초기에 박멸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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