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화 원칙’ 논란 예상
○…제주도가 국내 판매 불허라는 기존 입장을 뒤집고 지난 22일 오리온과 상생협약을 체결, 용암수 오프라인 판매와 가정배달을 허용해 '공수화 원칙'에 따른 논란이 예상.
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판매를 허용했지만 용암수의 일일 생산량을 200t으로 제한하고 판매 순이익의 20%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도록 했다"고 발표.
이에 따라 도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의 배경에 대한 의문과 함께 25일부터 판매 부진으로 잠정중단됐던 생산공장이 재가동하며 향후 논란이 거세질 전망. 백금탁기자
물놀이철 코로나19 상황 촉각
○…여름철 하천과 해수욕장을 찾는 물놀이객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코로나19의 확산 여부에 촉각.
제주시는 물놀이 관리지역 20곳에 대한 안전관리요원 배치, 주의표지판 설치 여부, 인명구조함 정비상태 등을 점검 중인데 여름철 코로나19가 어떻게 전개되느냐가 관건.
시 관계자는 "올해는 이들 물놀이 지역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지속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라고 언급. 문미숙기자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
○…서귀포보건소가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와 연계, 지역 내 노인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사업을 추진.
이 사업은 결핵 조기발견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상대적으로 결핵 발생률이 높고 유행 파급력이 큰 노인들이 생활하는 노인복지시설 13곳 58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
고인숙 서귀포보건소장은 "유증상자 및 유소견자는 객담검사 등 정밀 검진과 함께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추후검사를 실시하며, 확진 시 사례조사 후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고 설명. 현영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