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체 심한 청사로3길·건주로3길 일방통행 추진

교통정체 심한 청사로3길·건주로3길 일방통행 추진
  • 입력 : 2020. 06.09(화) 16:05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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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교통정체가 심각한 도남동 청사로3길 국민연금관리공단 인근도로 250m 구간과 삼양동 건주로3길 190m 구간을 일방통행로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구간은 고질적인 양방향 주·정차로 차량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곳으로, 지난 5월 자치경찰단의 교통시설심의와 행정예고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중이다.

 도남동 청사로는 7월 초부터 일방통행로를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 행정예고를 시행중이다. 삼양동 건주로3길은 지난 5월 일방통행로 조성공사에 착공했다.

 시는 종전 대규모의 블록단위 일방통행 방식에서 가로변 일방통행 우선 추진을 통해 좁은 도로의 교통 흐름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한편 제주시 지역 일방통행은 1997년 연동 누웨모루 지구를 시작으로 현재 17개 읍면동의 55개 구간 20.4㎞에서 운영되고 있다. 17개 읍면동 55개 구간에서 9.3㎞에서, 연동 누웨모루지구·일도2동 뉴월드마트 지구·이도2동 법원지구·하귀택지개발지구 등 4개 블록의 61개 구간 11.1㎞에서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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