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세화리에 '로컬커뮤니티호텔' 들어선다

제주시 세화리에 '로컬커뮤니티호텔' 들어선다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세화지구 도시재생사업 일환 추진
옛 복지회관 활용… 시 "지역 숙박 생태계 중추 역할 기대"
  • 입력 : 2026. 04.23(목) 11:13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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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국토부 공모사업인 세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구좌읍 세화리 로컬커뮤니티호텔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로컬커뮤니티호텔 조감도.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가 옛 세화리복지회관 해당 부지를 매입, 리모델링해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인 로컬커뮤니티호텔로 활용한다.

시는 세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구좌읍 세화리 로컬커뮤니티호텔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해당 공간은 주변 게스트하우스와 민박 등 소규모 숙박시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앵커 숙박지'로, 마을 전체를 하나의 숙박 생태계로 연결하는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지는 구좌읍 세화리 소재 옛 세화리복지회관이다. 시는 2023년 6월 해당 부지를 매입한데 이어 기획·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지난 3월 최종 설계안을 확정하고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시는 26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37㎡ 규모로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세미나·교육 공간, 공유오피스, 카페, 주민 소통쉼터, 숙박 공간 10실 등 다양한 기능이 복합적으로 조성된다.

방문객에게는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을, 지역 주민에게는 '교류와 참여의 장'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제주시 동부권을 워케이션과 런케이션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 벨트로 육성하는 데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단순 관광을 넘어 장기 체류와 창업,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 청년층 유입 및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세화리 63만4802㎡에 해녀와 자연경관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문화관광 명소를 조성하고 관광산업의 인지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272억원(국비 150, 지방비 122)이 투입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중심부에 로컬문화관광 거점공간인 '세화휴일센터'를 비롯해 관광객을 위한 여행자센터, 로컬커뮤니티호텔 등이 들어선다. 제주해녀 항일운동을 테마로 한 마을 탐방길도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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