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숲속야영장 18일 개장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숲속야영장 18일 개장
17일 오전 9시부터 예약 가능
사회적 거리 두기로 단계적 개장
  • 입력 : 2020. 06.16(화) 15:46
  •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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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야영장 야영데크의 모습.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는 16일 산림 레저서비스 제공과 에코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숲속야영장을 개장하고 19일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숲속야영장은 총사업비 19억원이 투입돼 2만㎡의 부지에 캠핑센터(샤워실·취사실 등), 트리하우스(대피소), 야영 데크 31개면, 캠핑카 야영장 6개면, 데크로드 730m로 조성됐으며, 야영 데크에서 전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시설해 야영객들이 편리하게 숲속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숲속야영장 이용은 18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이용 예약은 17일 오전 9시부터 산림청 자연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이'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붉은오름휴양림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으로 인해 개장에 다소 조심스러운 면이 있지만 이용객들의 동선을 구분하고 정기적인 방역 소독을 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당분간은 야영 데크의 절반만 단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다수의 동선이 겹칠 수 있는 샤워실, 캠핑카야영장 등 일부 시설은 미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19일 치르는 개장식은 소규모로 진행하며 이날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을 방문한 이용객과 방문객에게는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유아와 성인 대상 체험·치유 프로그램과 '숲속 목공체험' 등 다양한 산림문화 체험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분들이 숲이 주는 좋은 기운을 받고, 숲에서 치유할 수 있도록 고품질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붉은오름 자연휴양림(☎ 782-9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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