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공공도서관 열람실 개방 '유보'

제주교육청 공공도서관 열람실 개방 '유보'
제주도 공공시설 개방 확대 유보에 따라
도서 대출·반납 위한 자료실만 개방키로
교육박물관도 개인 방문자만 관람 허용
  • 입력 : 2020. 07.09(목) 10:16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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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예정된 제주도내 교육청 공공도서관 열람실 '제한적 개방'이 유보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4일 좌석 50% 이하 수준으로 개방할 예정이었던 도내 6개 공공도서관(제주·한수풀·동녘·서귀포·송악·제남) 열람실 개방을 유보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주도가 지난달 30일 도내 공공시설 개방 확대를 전면 유보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6개 공공도서관은 지난달 25일 도서 대출과 반납을 위한 자료실 개방 운영했고, 오는 14일부터는 열람실(좌석 50% 이하) 개방 및 20인 이하 참여 교육 및 행사 재개를 계획한 바 있다. 열람실과 마찬가지로 20인 이하 교육 및 행사도 전면 유보됐다.

 아울러 공공도서관과 함께 부분적 개관을 시행한 제주교육박물관도 교육과 단체 행사 진행을 유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공도서관 및 교육박물관은 휴관일을 제외한 주중 또는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출입시에는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손 소독 실시, 출입명부 작성 등을 해야한다. 공공도서관의 경우에는 자료실 내 열람좌석, PC 및 개인학습 이용이 제한되며, 박물관의 경우 단체이용(관람) 및 전시해설이 제한된다.

 현재 각 도서관 및 박물관에서는 이용자 발열 검사를 위한 열화상 카메라 설치를 마친 상태이며, 투명칸막이 설치, 열람실 좌석 배열, 칸막이 없는 열람석 가림막 보강, 주기적 환기 및 소독 등의 준비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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