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긴 장마에 병충해·저염분수 유입 ‘긴장’

[뉴스-in] 긴 장마에 병충해·저염분수 유입 ‘긴장’
  • 입력 : 2020. 07.17(금) 00:00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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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쯔강 유출 8만2000t 관측

○…제주도정이 장마철을 맞아 잦은 비날씨로 인한 병충해 발생 등의 농작물 피해는 물론 중국발 저염분수 제주해역 유입 여부로 노심초사.

16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시작한 장마가 평년(30일)보다 길어지고 일조시간도 줄면서 농작물 생육 지장은 물론 병충해 발생 우려가 고조된 데다 양쯔강 유출량은 초당 8만2000t 규모로 관측 이래 최대치를 기록.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중국발 저염분수가 제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모니터링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 백금탁기자

외국어판 민원 응대 매뉴얼
야밤 해수욕장 취식 금지


○…해양수산부의 코로나19 해수욕장 운영 대응지침에 따라 제주도가 협재·함덕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집합제한 조치를 시행.

집합명령에 따라 전국 대형 해수욕장 21곳은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야간시간대 백사장에서 음주와 취식 행위가 금지되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는 협재·함덕해수욕장 개장시간인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해당 행위가 금지될 계획.

제주도 관계자는 "집합제한 명령 위반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강조. 이태윤기자

외국어판 민원 응대 매뉴얼

○…서귀포시는 외국인 민원 만족도 재고를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개 외국어판 민원 응대 매뉴얼 제작에 착수.

이는 서귀포시청을 찾는 외국인 민원인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직원들의 외국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외국어판 민원응대매뉴얼은 외부 용역이 아닌 서귀포시 직원들이 직접 만들게 돼 더욱 의의가 있다"고 강조. 현영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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