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의 미래에 적극 대응자세를"

"한일관계의 미래에 적극 대응자세를"
2020 평화아카데미 호사카유지 교수 강연
  • 입력 : 2020. 07.24(금) 00:29
  • 정신종 시민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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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게 미래는 있는가?'라는 질문에 예의 주시하면서 한일관계의 미래에 적극 대응하려면 한국 내 남남 갈등을 정리하고 신친일파 논리를 극복하며 거대한 일본연구센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22일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강당에서 열린 제주YWCA 주최(회장 고미연)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평화마인드 확산을 위한 '2020 평화아카데미'에서 호사카유지 세종대 교수의 '일본에게 미래는 있는가?' 주제강연을 통해 나왔다.

이날 강연은 한일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넘어야 할 갈등과 협력을 위한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는 거대한 일본연구센터가 필요하며 "한국어로 이해할 수 있는 일본신문을 출간하고 지자체간, 시민교류를 활성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과의 당면과제로써 일본의 수출규제문제를 비롯해 강제징용 판결, 일본자산 현금화 문제, 한미일 공조문제 등이 산적해 있다"며 "우리나라가 지정학적으로 반도 국가로써 대륙진출의 발판으로 해양세력의 확장을 꾀해야 하나 힘이 약한 샌드위치에 있으므로 국력을 강하게 길러 적극 대처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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