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희망하는 발달·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주택(케어안심주택) 3호에 대해 3명의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만 19~55세의 제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정책대상자인 발달(지적·자폐성)과 뇌병변장애인으로,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이달 18~31일 신청하면 된다.

　모집 1순위는 제주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 생활시설 입소대기자와 퇴소희망자, 2순위는 1순위를 제외한 지역사회 자립을 원하는 재가 장애인이다.

　지원주택은 현재 제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센터(센터장 최영열)가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제주도개발공사와 매입임대주택을 계약 체결해 위탁·관리 운영하고 있다.

　지원주택에 입주하게 되면 선도사업 기간(2021년 5월) 중에는 임차료가 지원되며 행복플래너, 행복코치, 이동지원(누리카) 사업 등 자립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