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산지천축제 개최 '원도심의 심장이 뛴다'

제16회 산지천축제 개최 '원도심의 심장이 뛴다'
30일~11월1일… 김만덕 가래떡 퍼모먼스·공연 등 다채
촘대낚시·어린이 갓 만들기·쉰다리 시음 즐길거리 풍성
  • 입력 : 2026. 10.26(월) 11:17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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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산지천축제' 홍보 리플렛. 제주시 건입동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산지천 일대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향연이 3일간 펼쳐진다.

산지천축제위원회(위원장 강두웅)는 제주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성장한 '제16회 산지천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산지천 일원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산지천, 다시 흐르는 원도심의 심장'이다.

축제 첫날인 30일 오후 5시 북수구광장에서 식전행사로 YMCA 어린이 율동, 난타, 합창공연과 댄스공연이 축제의 서막을 장식한다. 이어 개막식과 함께 초대가수 강유진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날 의인 김만덕의 나눔정신을 기리기 위한 '김만덕 가래떡 퍼모먼스'를 통한 가래떡 나눔을 비롯해 김만덕 쌀과자와 키링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산지천의 유래와 역사를 배우는 '산지천골든벨'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등 주민과 지역예술인 공연이 펼쳐진다. 청소년들이 땀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청소년 댄스 콘테스트'와 초대가수 조하늘의 공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토요일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11월 1일 마지막 날에는 주민 참여 공연으로 줌바댄스와 오카리나 공연이 열린다. 오후에는 대망의 '산지천 가요제' 본선 무대와 시상식, 그리고 경품추첨을 끝으로 뜨거웠던 3일간의 여정이 막을 내린다.

'제16회 산지천축제' 홍보 리플렛. 제주시 건입동 제공



축제기간에는 ▷산포조어 촘대낚시 체험 ▷어린이 갓 만들기 ▷김만덕 쌀 모으기 ▷쉰다리 시음회 등 자생단체 부스가 운영된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마당 ▷산지천 친구들 ▷미션투어 ▷언덕영화관 ▷소원배 띄우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졸락코지 골목형 상점가 홍보 부스에선 각종 수산물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강두웅 위원장은 "산지천축제는 산지천에 깃든 제주의 삶과 역사를 널리 알리고, 원도심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자생단체와 주민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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