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4-H본부 감귤열매솎기 봉사활동

남원읍4-H본부 감귤열매솎기 봉사활동
  • 입력 : 2020. 08.24(월) 06:08
  • 고성봉 시민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남원읍4-H본부 감귤열매솎기 봉사활동에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현광철 감귤지도팀장이 감귤열매솎기에 대한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단법인 서귀포시 남원읍4-H본부(회장 고성봉)는 지난 23일 한남리 이숙희씨 농가 감귤원에서 4-H본부 회원과 자문위원 등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감귤열매솎기 봉사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화선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시기별 감귤열매솎기 방법에 대한 맞춤형 현장교육과 감귤원 농업현장에서 이뤄지는 영농관리의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더했다.

고성봉 회장은 "오늘 열리는 감귤열매솎기 봉사활동은 올해 많이 가입한 신입회원들이 건의해 진행되는 만큼 신입회원들이 4-H본부 활동을 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농촌시책과 변화 상황에 맞는 4-H운동을 펼쳐나가자"고 피력했다.

김화선 소장은 "시기별 생육상태에 맞는 감귤열매솎기가 소비자가 원하는 규격화된 고품질 감귤을 만들수 있다"고 했다. 또한 "열매솎기를 통해 1번과와 비상품과 등을 시장에 유통시키지 않음으로서 감귤의 좋은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고 농업경영에 맞다"며 "앞으로 남원읍4-H본부가 농업관련 단체로서 이러한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감귤열매솎기 현장교육을 진행했던 현광철 감귤지도팀장은 농촌지도기관과 농업인들이 함께 농업현장에서 이뤄지는 맞춤형 진단과 영농관리가 실질적으로 농업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시기별 과원상태를 점검해 감귤의 비대과정을 확인 후에 극소과와 소과, 극대과, 병해충과, 풍상과 등을 열매솎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

질의응답 순서에서 4-H본부의 문호신 회원은 칼슘제 등 농약보조제 살포가 감귤비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질의했고, 현광철 팀장은 감귤의 착과를 통한 비대상태를 세심하게 점검해 칼슘제의 살포시기와 종류 등을 구분해 살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2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