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 수주 문제 지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7일 논평을 내고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예정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
민주당은 "김 예정자가 학술용역 심의도 거치지 않고 도에서 공기관을 통해 3억5500여만원의 학술용역을 수주한 것은 과정과 결과에 문제가 많다"며 "제주도감사위원회의 감사를 받고 그에 걸맞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
아울러 민주당은 원희룡 지사에 대해 "'4대강 찬동 인사'까지 불러들여 제주의 미래마저 망쳐놓고 서울로 도망갈 궁리만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비판. 백금탁기자
태풍 피해 긴급 복구 구슬땀
○…제8호 태풍 '바비'가 빠져나간 후 27일 제주시 각 읍면동 지역자율방재단과 자생단체에서는 긴급 환경정비에 십시일반 동참.
또 제주시도 도로 곳곳에서 파손된 도로 이정표 등 도로시설물로 인한 2차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복구반을 편성해 긴급 대응.
시 관계자는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는 시설물은 긴급 철거하고, 보수가능한 시설물은 긴급보수에 나섰다"고 설명. 문미숙기자
정책실명제 사업 공개
○…제주도교육청이 역점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을 27일 선정, 공개.
이번에 공개된 주요사업을 보면 ▷교육공론화위원회 운영 ▷사학기관 공공성 강화 ▷신입생 교복비 지원 ▷난치병 학생 지원 사업 ▷독서교육활성화 ▷SW 필수교육 기반 강화 등 36개 사업.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개로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정책 추진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 송은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