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안전한 연동,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친화도시 우수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제주도와 자치경찰단 연동자치지구대·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경이 협력해 여성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안심귀갓길을 조성해 범죄 없는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게 된다.

2020년 경찰청 국정감사 보고서에 의하면 "경찰청은 1인 여성가구 밀집지역이나 여성대상 범죄의 발생 위험성 지역에 여성안심귀갓길 사업을 지정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우리 협의체는 연동자치지구대와 협조해 사전 위험지역에 솔라표지병, 여성안심귀갓길로고젝터, 태양광보안등, 여성안심벨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셉테드(CPTED) 기법을 활용한 범죄예방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심야시간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연동을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도민참여단과 함께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범죄취약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1인 가구, 특히 여성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들을 위한 안심정책의 효과를 분석해 지역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만족도 조사도 병행한다.

'여기는 안전한 여성안심귀갓길입니다'라는 슬로건처럼 우리 지역 사회가 건강하고 행복한 연동지역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김상현 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