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감귤박람회 감귤품평회 대상 수상자로 송두옥 농가가 선정됐다.

　(사)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조직위위원장 양병식)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공동주관한 감귤품평회는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극조생, 조생, 친환경 조생 등 노지 온주밀감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대상 수상자는 토양피복 재배 등 지속적인 과원관리를 통해 13 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고 있는 송두옥 농가가 자치했다.

　극조생 감귤 분야 금상은 박세혁 농가, 은상 현원화·김병수 농가, 동상 양남호·강승일 농가가 차지했다.

　조생 감귤 분야는 금상 나석우 농가, 은상 최은정·현인순 농가, 동상 정수종·신창림 농가가 선정됐다.

　친환경 감귤 분야는 금상 이지영 농가, 은상 김영란·한우석 농가, 동상 김명수·오금수 농가로 결정됐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27일 온라인 제주감귤박람회 개막식에서 이루어지며 입상감귤들은 감귤품평회 전시관에 전시돼 제주감귤박람회 기간 동안 관람이 가능하다.

　2020제주감귤박람회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15일간 '제주감귤,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주제로 제주감귤박람회 홈페이지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비대면 온라인 박람회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