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휴일까지 대체로 맑음.. 주말 오후 강풍

제주지방 휴일까지 대체로 맑음.. 주말 오후 강풍
기온은 평년보다 2~3℃ 높아 포근.. 다음주 중반 비
  • 입력 : 2020. 11.13(금) 09:1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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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공원 국화축제.

한림공원 국화축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제주지방에 주말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북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13일부터 휴일인 15일까지 맑거나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주말인 14일 오전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제주 동부와 산지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13일 낮 최고기온 18~21℃, 14일 아침 최저기온 12~14℃, 낮 최고기온은 19~20℃로 평년보다 2~3℃가량 높겠다. 휴일인 15일은 아침 최저 13~14℃, 낮 최고 19~20℃로 예상된다.

 하지만 14일 오후부터 15일 오전까지 바람이 7~11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 뿐만 아니라 불티가 날릴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해상에서는 13일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9~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다음주 제주지방은 18일 오후부터 비가 내려 20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린 후 다음 주말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워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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