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적 처방책 마련할 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5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귀포시 수돗물 공급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재발 방지책과 함께 도민 불편에 대해 공식 사과.
원 지사는 “지난 한달간 수돗물 유충 사태로 불편을 드려 도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유충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상수도 시설관리 전반의 문제를 점검.개선하겠다"고 강조.
이어 “유층 사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근본적·종합적 처방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첨언. 백금탁기자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사람의 존엄성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제주교육도 노력하겠다”고 발표.
이 교육감은 지난 13일 추모사를 통해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는 전태일 열사의 발언을 언급한 뒤 “50년이 지났어도 우리는 열사의 말을 소중한 교훈으로 떠올리고 있다”고 평가.
이어 “사람이 존엄하게 존중 받을 수 있는 교육을 충실히 실현하겠다”고 다짐. 송은범기자
연기했던 생활체육대회 개최
○…제주시가 이달 4일부터 공공체육시설이 개방됨에 따라 연기했던 생활체육대회를 잇달아 개최.
이달 7~15일 제14회 제주시체육회장기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13~14일에는 제8회 제주시협회장배 전도파크골프대회, 다음달 5일에는 줄넘기대회 등 5개 종목에서 7개 대회를 개최할 예정.
시 관계자는 "경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개·폐회식 없이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참가자 명부작성은 물론이고 경기장 내 음식섭취도 금지된다"고 설명. 문미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