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영화·드라마 제주 로케이션 늘었다

코로나에 영화·드라마 제주 로케이션 늘었다
해외 촬영 제한 받으며 제주 발길 전년대비 44% 증가
촬영팀 제주 체류 소비액도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어
  • 입력 : 2020. 12.06(일) 09:4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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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촬영된 드라마 '구미호뎐' 포스터.

올해 제주 로케이션 촬영 건수가 전년 대비 약 4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해외 촬영에 제한이 따르면서 제주로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6일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로케이션(촬영지) 유치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지원한 영화·드라마 등은 11편이다. 올해도 제주에서 이동욱·조보아 주연의 '구미호뎐', 문정혁·유인나의 '나를 사랑한 스파이', 송승헌·서지혜가 나왔던 '저녁 같이 드실래요' 등 인기 드라마가 촬영됐다.

해당 제작사가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이들이 지난 3년 동안 제주 촬영 기간에 소비한 금액은 약 10억원에 달한다. 소비액이 지난해 대비 20% 가량 늘었고 도내 로케이션 촬영 건수 역시 2019년 92편에서 2020년 133편으로 증가했다. 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영상물 제작비 지원 사업의 하나로 제주 로케이션팀이 도내 촬영에서 소비한 금액 일부(30%)를 인센티브 사업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영상·문화산업진흥원 측은 "내년 촬영 예정인 작품을 대상으로 로케이션 유치지원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도내 촬영유치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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