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특별법 개정 협력엔 공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11일 각각 논평을 통해 제주 4·3특별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통과를 위한 초당적 협력에 공감했지만 배·보상 조항에 대해서는 다소 이견.

민주당은 "원희룡 지사와 오영훈 국회의원이 초당적 협력 약속을 적극 환영한다"며 "개정안은 희생자 유족에 대한 배·보상 문제 등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

반면 국민의힘은 "배·보상 조항은 4·3희생에 대한 국가 책임을 분명히 한다는 차원에서 '위자료 등의 특별한 지원' 조문을 담은 것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 백금탁기자

제주산 노지감귤 소폭 오름세

○…이달 들어 제주산 노지감귤 가격이 지난해 보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

지난달 초 제주 노지감귤 가격은 평년 평균 가격보다 20~30% 낮은 수준이었으나 이달 전국 9대 도매시장 5㎏ 상자당 평균가격은 713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687원보다 소폭 오름세를 유지.

농협 관계자는 "최근에는 8000원으로 지난해 1월 평균가격 6687원과 2018년산 평균가 7540원보다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날씨로 인한 출하물량 감소에 의한 일시적인 가격호조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것 같다"고 언급. 고대로기자

‘동네 주차장 보안관’ 배치

○…서귀포시는 11일 시청 3층 셋마당에서 서귀포시니어클럽과 함께하는 '서귀포형 우리동네 주차장 보안관' 사업 협약을 체결.

서귀포시는 협약에 따라 지역 내 공영주차장 100여 곳에 '우리동네 주차장 보안관' 150명을 배치해 주차장 내·외부 환경정리, 올바른 주차장 안내 등 역할을 맡긴다는 계획.

양 기관은 이와 함께 서귀포형 뉴딜, 공유·개방주차장 조성사업 등 향후 추진 사업의 성공적 수행에도 적극 협력을 약속. 현영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