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둬 제주 화폐 환수액 작년보다 60% 감소

설 앞둬 제주 화폐 환수액 작년보다 60% 감소
사회적 거리두기 따른 관광업 부진 영향
  • 입력 : 2021. 02.09(화) 09:55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설 명절을 앞두고 한국은행이 도내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는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반면 화폐 환수액은 관광업 부진 등으로 50% 이상 감소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설 전 10영업일간(1월 28~2월 10일) 도내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는 순발행액 기준 1137억원으로 전년(1078억원) 대비 5.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화폐 순발행액은 발행액에서 환수액을 차감한 금액이다.

이 기간은 화폐 발행액은 1283억원으로 전년(1443억원) 대비 11.1% 감소했고, 화폐 환수액은 146억원으로 전년(365억원) 대비 60.0% 급감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관광업 부진이 큰 영향으로 작용했다고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01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