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활광어를 가공해 만든 횟감용 광어냉동필렛의 호주 진출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최근 광어냉동필렛을 비대면 마케팅을 통해 시드니에 항공편으로 수출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어류양식수협에 따르면 광어냉동필렛은 호주의 전자상거래 유통 전문 회사가 인천-시드니간 매월 2회 직항편으로 운항되는 항공편을 통해 올해 1월부터 총 200㎏을 수입하고 있고, 현지 식당과 소비자들 반응이 아주 좋아 도착 되기도 전에 예약판매로 전량 매진됐다.

　내달부터는 500㎏이상 수출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에 현지 소비자들에게 대대적인 SNS홍보와 소비지 오프라인 판촉활동을 펼쳐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내로 물량 30t, 금액으로 100만불 상당을 수출키로 바이어와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 중이다.

　제주광어 냉동필렛은 활광어를 가공한 후 특수 초저온 냉동을 해서 만든 제품으로 냉동 보관하다가 언제든지 회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수출용 상품은 양식 부가가치가 높은 대형광어 위주로 가공되기 때문에 앞으로 수출이 확대될 경우 양식어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