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휴양해설사가 진행하는 '궤영숯굴보멍건강숲'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산림휴양서비스 제공하고 옛 제주인의 삶을 돌아보고 치유의 숲의 다양한 산림경관을 만날 수 있는 궤영숯굴건강숲 코스를 지난해 개발, 올해 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해당 코스와 관련해 "치유의 숲에서 가장 멋진 경관인 '엄부랑치유숲'을 지나 있는 그대로 보존된 '오고생이숲길'을 지나며 '벤조롱'과 '쉬멍숲길'을 걷고, 해발 600m까지 올라 운동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건강을 증진시키는 코스"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1일 2회(오전 10~오후 1시, 오후 2~5시)에 걸쳐 운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산림휴양관리소 홈페이지(healing.seogwipo.go.kr)에서 '궤영숯굴보멍' 코스를 예약하면 된다. 탐방 구간은 왕복 약 5㎞ 거리이며 방문객의 이동시간, 신체적 고려 등으로 짧은 코스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