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영상크리에이터를 활용한 홍보영상을 제작, 시정홍보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유튜브를 통한 양방향 소통행정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시민이 직접 발굴해 취재하는 참신한 서귀포시 홍보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을 위해 '2021년 서귀포영상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5팀(팀 또는 개인) 내외다.

모집은 9~22일 2주간 이뤄지며,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작성해 서귀포시 이메일(seogwipo-si@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지원신청서, 활동기획서(제작기획안, 영상제작 경력 포함), 개인정보동의서 등이다.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도내 거주자로서 서귀포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많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거나 영상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면 된다.

시는 유튜브 활동, 영상제작능력 등 접수된 서류와 영상물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영상크리에이터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서귀포의 역사, 문화, 관광, 명소, 행사·축제, 주요시책 등 서귀포를 주제로 한 영상홍보물을 제작해 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홍보하며 소정의 제작료를 지원받게 된다. 선정결과 발표는 오는 29일 이뤄지며 개별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