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교에서 제주4·3 및 여순10·19 평화·인권교육관련 기념행사, 계기수업, 체험학습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동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교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4·3 및 여순10·19 평화·인권교육 관 련 연수, 체험학습 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또 학교에서 두 지역을 경유하는 수학여행 등 체험학습을 계획할 시 제주4·3 및 여순10·19 평화·인권교육 관련 테마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4·3의 아픔은 여순과 광주의 아픔이고, 대한민국의 아픔이다. 하지만 우리 세대의 아픔이 아이들 세대에까지 이어져서는 안된다"면서 "제주와 전남의 아이들이 따뜻하게 손 잡고 함께 걸어가며 '평화로운 100년의 대한민국'을 여는 동백꽃을 피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은 "두 교육청은 앞으로 제주4·3, 여순10·19와 관련한 계기교육과 자료개발, 체험학습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역사를 올바로 알게 하고 평화·인권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같은 배경을 가진 두 지역의 역사가 평화로 이어져 미래의 희망으로 피어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