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해 '2021년 농산물 직거래장터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직거래장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와 법인은 이달 31일까지 정기적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개설하는 '정례 직거래장터'에 응모할 수 있다. 관내에 바로마켓 개설을 희망하는 광역자치단체는 4월 30일까지 '바로마켓형 대표장터'에 신청 가능하다.

　직거래장터 사업자로 선정되면 장터 개설에 필요한 시설·장치 설치비용과 홍보·마케팅 및 교육·교류비를 정례 장터는 연간 최대 5000만원, 대표 장터는 5년간 총 11억원(1년차 3억원, 2~5년차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aT가 지원하는 과천 바로마켓은 작년 코로나로 정상 개장이 어려운 위기상황 속에서도 발빠르게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전환 운영해 농식품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일자리위원회로부터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aT는 직거래장터 성공모델인 바로마켓을 벤치마킹해 비대면 마케팅·서비스를 강화한 새로운 운영방식을 도입하는 경우 선정평가와 배정액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신청자격과 접수방법 등 세부사항은 aT 홈페이지(www.at.or.kr)와 직거래종합정보시스템 바로정보 사이트(www.baroinfo.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aT 푸드플랜부(061-931-1029)로 하면 된다.